사실 정부와 부자와 정치인들은 일반 서민들이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이것 또한 이 책의 내용에 대한 냉소주의일 수 있다.
정부는 근로자에게 세금을 걷어가고 정부가 운영하는 학교는 근로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만 진행한다.
부자들은 자신들의 경쟁자들을 무참히 견제하며, 정치인들은 일반 서민들이 집을 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정책이 대한민국 사람들이 부를 쌓는 것을 원하지 않는 듯 하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부자가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부를 탐하는 것은 악의 근원이요, 부자들에게 세금을 뺏어서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줘야 한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책이 있다.
9살때, 집의 재정상태 때문에 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 받지 못한 일본계 미국인인 그는 왜 우리 집은 부자가 아닐까란 생각에,
부자가 되는 방법은 도대체 무엇이고, 누가 가르쳐 주는 지를 물어본다.
그의 위대한 부의 여정이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는 선생님에게 물어봤지만 대답을 못하였고, 또한 박사학위까지 있는 그의 친아버지에게도 물어봤지만 친아버지조차도 부를 일군 적이 없었다. 다만 그의 친아버지는 마이크의 아버지가 은행원들이 아주 칭찬을 하고 있으니 그에게 가서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는 지를 물어보라고 한다.
마이크의 아버지는 저자를 철저하게 교육시킨다. 근로자의 일생을 그 어린 나이에 맛보여주고, 또한 근로자로서의 안정감, 욕망등을 시험당한다. 그리고 그는 로버트와 그의 아들 마이크에게 말한다.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돈이 그들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책은 회계를 모르는 사람조차 이해하기 쉽게 회계에 대해 알려준다.
자산은 당신의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것이고, 부채는 당신의 지갑에서 돈을 빼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가 부채를 안고 사는 집또한 부채인 것이다.
집은 부채를 짊어지게 하며 우리의 지갑에서 이자라는 것을 빼간다.
이 원리 하나로 집이 자산이라는 생각이 사라지게 된다.
저자는 금융지식을 강조한다. 열심히 일하기만 한다면 부자는 될 수 없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만 부자가 되지 못했다.
금융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한 금융지식을 실행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실패에 대해 너무나 두려워한다.
손실을 입기가 싫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한다.
저자는 텍사스 알라모의 일화를 들어 과감하게 행동할 것을 요청한다.
너무도 맞는 말이다. 2년동안 필자가 뼈저리게 느끼는 것들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돈을 잃을 까봐 겁나는 상황들
그러나 저자는 이런 실패속에서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행동하는 것이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라며 우리에게 배운 금융지식을 열심히 실천해볼 것을 주문한다.
저자 또한 투자 계획 10개 중 2개는 홈런을 치며 6개는 그저 그런 상황 2개는 실패를 맛본다고 한다.
책에는 저자가 일러주는 부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조언이 있다.
이 후기에서 그것을 나열하기란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거 밖에 되지 않는다.
금융 지식을 쌓는다. 과감하게 도전한다. 실패 속에서 배움을 얻는다.
똑똑한 사람들과 일한다. 등이 있겠다.
부자가 되고 싶다지만 이 책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
혹은 책을 갖고 있더라도 10회독을 하지 않은 사람
10회독을 했더라도 책의 내용을 실천하지 않고 있는 사람
내용을 실천했지만 실패했다고 포기한 사람
나는 그런 사람들이고 싶지 않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를 읽으러 가야겠다.
'Book Review > 사업 및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6.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2,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1) | 2025.04.25 |
---|---|
104. 있는 공간, 없는 공간, 유정수 지음 (0) | 2025.04.22 |
102. 실패하지 않는 동네 식당 만들기, 우노 다카시 지음 (1) | 2025.04.18 |
98. 부의 추월차선 위대한 탈출, 엠제이 드마코 지음 (0) | 2025.03.07 |
96. 사업의 철학, 마이클 거버 지음 (0) | 2025.02.27 |